국방부는 "병역특례를 주는 예술‧체육요원제도에 대해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제도개선 필요성에 대해서는 "향후 병무청과 관계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병역특혜 논란은 우리나라 야구대표팀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지만 일부 선수가 큰 활약 없이 병역혜택을 받게된데 따라 불거졌다.
병역특례 제도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됐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한국대표팀 중 병역특례 혜택자는모두 42명으로 축구 손흥민과 야구 오지환 등 축구와 야구 두 종목의 혜택자가 69%를 차지했다.
병역특례 대상에 대중예술인과 기능올림픽 입상자들도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 이어 3개월 만에 '빌보드 200' 1위 정상을 차지하면서 K팝 역사를 새로 쓴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은 '국위선양' 측면에서 이름이 계속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