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예진의 소속사 팬 스타즈 컴퍼니 측은 3일 CBS노컷뉴스에 "두 사람이 3개월째 교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우의 소속사도 다수의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16년 8월에 시작해 지난해 2월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당시 현우는 강태양 역으로 출연해 민효원 역을 맡은 배우 이세영과 커플 연기를 선보였다. 강태양은 극중 김다정(표예진 분)이 짝사랑하는 주인공이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표예진과 현우가 연인으로 맺어진 것이다.
맞춤 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바탕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두 주인공 이동건-조윤희는 열애를 인정하고 지난해 9월 결혼했다. 표예진-현우는 이 드라마의 2호 커플이 됐다.
표예진은 영화 '수상한 그녀', 모바일/웹 드라마 '72초' 시리즈,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결혼계약',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쌈, 마이웨이', '닥터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미워도 사랑해',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에 출연했다.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현우는 '태희 혜교 지현이', '파스타', '뿌리 깊은 나무', '청담동 살아요', '고양이는 있다', '송곳', '대박', '브라보 마이 라이프', '마녀의 사랑'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