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아시안게임 폐막식서 '한류스타' 면모 과시

그룹 슈퍼주니어가 '한류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2일 오후 7시(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에서 개최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폐막식 메인 무대에 올랐다.

이번 무대에서 슈퍼주니어는 '쏘리, 쏘리'(Sorry, Sorry), '미스터 심플'(Mr. Simple), '미인아'(Bonamana) 등 대표곡 무대를 강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였다.


소속사 레이블SJ 측은 "현장에 모인 6만여 명의 관객은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며 열광함은 물론, 슈퍼주니어의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 할 정도로 뜨겁게 호응해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인도네시아 현지의 매체들은 폐막식 전부터 슈퍼주니어와의 인터뷰 내용을 집중 보도했다. 특히 일간지 자와포스는 "슈퍼주니어가 아시안게임 폐막식을 위해 입국했다. 멤버 중 시원은 조깅을, 이특과 려욱은 쇼핑을 했다"며 멤버들의 일거수일투족까지 상세히 다뤄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폐막식 중계방송 중 슈퍼주니어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오르고, 트위터 트렌드 검색어 최상단에 'Asian Games with SJ', '쏘리쏘리' 등의 키워드가 랭크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슈퍼주니어는 개인 및 유닛 앨범 발표는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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