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은 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PC보스턴(파71·734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델 테크놀리지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2언더파 공동 16위로 출발했다.
6언더파 단독 선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4타 차다.
안병훈에게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이 걸린 대회다. 안병훈의 페덱스컵 랭킹은 46위. 투어 챔피언십에는 30명만 출전 가능하다. 남은 라운드에서도 성적을 내야 한다.
안병훈과 함께 출전한 김민휘(26)는 1오버파 공동 5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는 총 98명이 출전했다.
한편 세계랭킹 4위 로즈가 선두로 나선 가운데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3언더파 공동 8위, 2위 브룩스 켑카(미국)가 2언더파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1오버파 공동 57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