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교육부장관 후보 내정자 "안정 기조, 긴 호흡 교육정책"

유은혜 교육부장관 후보 내정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 내정자는 "안정된 교육개혁을 위해 당면한 현안은 물론 긴 호흡이 필요한 교육정책도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내정자는 "교육은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며,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학생, 학부모, 교사등 현장과 소통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국가의 책임과 역할도 높여 내도록 노력하고, 사회안전망 확대와 격차해소를 위한 사회부총리의 역할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은혜 내정자는 55세로, 성균관대학교, 이화여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공공정책 석사)을 졸업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재선(19대, 20대 경기도 고양시병)으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를 역임한데 이어 현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있다.

고교 무상교육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과 '취업후학자금상환특별법 개정안' 등 교육비 부담을 더는 법안, '교육환경보호법' 제정을 비롯 포항 지진 사태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시설기본법' 등 교육관련 법안 여러 건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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