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카누, 아시안게임에서 값진 은과 동 수확

한국 카누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추가했다.


조광희(25·울산시청), 최민규(26), 조정현(24), 김지원(23·이상 부산 강서구청)은 30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의 조정 카누 레가타 코스에서 열린 남자 카약 4인승 500m 결선에서 1분 25초 31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카자흐스탄이 1분 24초 203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이란이 1분 26초217로 한국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카약 1인승 500m에서는 한국 카누의 간판 이순자(40·경남체육회)가 2분 02초 532로 동메달을 가져왔다.

은메달을 가져간 헤디에 카제미(이란)의 기록(2분 02초 280)과 큰 차이가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이 종목의 금메달은 1분 59초 468를 기록한 리웨(중국)가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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