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울산에서 열린 협약식은 민간기업 유휴부지인 현대차 수출차 야적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패널 등 발전설비(약 100MW)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특히 전력 소비처와 생산처가 일치해 전력계통에 대한 투자가 필요 없고 주민 반대나 환경훼손 우려가 적은데다, 태양광 설비가 선적 대기 차량에 대한 햇볕 가리개 역할도 해주는 이점이 있다.
산업부는 또 이날 경주 풍력발전 종합준공식 행사를 통해 경주풍력 2단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축하했다.
경주풍력 2단계 사업은 정부 연구개발(R&D)로 개발된 저풍속형 풍력시스템(유니슨 2.3MW)이 적용돼 국내 풍력기업의 실적 확보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