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 PO 탈락' 황희찬의 챔스 꿈도 좌절

잘츠부르크와 황희찬의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미뤄졌다. (사진=레드불 잘츠부르크 트위터)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의 챔피언스리그 출전 꿈이 또 좌절됐다.

잘츠부르크는 3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홈 경기에서 즈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2대2로 비겼다.


이미 1차전 원정에서 0대0으로 비겼던 잘츠부르크는 1, 2차전 합계 2대2를 기록했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밀렸다.

소속팀의 배려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 중인 황희찬의 챔피언스리그 출전도 다음으로 미뤄졌다. 잘츠부르크는 계속 챔피언스리그 문을 두드렸지만 4년 연속 플레이오프와 3차 예선에서 탈락했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45분 안드레아스 울머의 패스에 이은 무나스 다부르의 선제골, 후반 3분 다부르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나갔다. 남은 42분만 버티면 24년 만에 챔피언스리그로 향할 수 있었다.

하지만 순간 집중력이 떨어졌다. 후반 20분과 21분 연속 골을 헌납하면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하며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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