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기자출신으로서 한국기자협회로부터 광명시장 퇴임에 즈음하여 감사패를 받아 마음이 흐뭇하다. 더구나 동아일보 기자시절 한국기자상 2회, 이달의 기자상 7회를 수상해 최고의 특종기자로 평가받았는데, 그 상을 준 곳이 한국기자협회여서 감회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정규성 기자협회장이 얼마 전 한국프레스센터 내 한국기자협회 사무실에서 감사패를 주었는데 정치권에 들어와 어려운 상황에서 많이 격려해준 기자 선후배들이 더욱 그리웠다. 기자출신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정치인이 되도록 더욱 정진하겠다는 다짐을 해본다"고 부연했다.
해당 감사패에는 '광명시장으로 재직하면서 광명시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적 수준으로 높였으며, 한국기자협회 회원 출신의 인연으로 협회가 언론의 공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결같은 애정을 보내줬다. 각종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별한 지원과 관심을 베풀어 줬으며 이에 1만여 회원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공적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양 전 시장은 경기도지사 경선 당시 남북과 중국 러시아 고속철도 연결을 통해 한반도와 중국 동북3성(베이징 포함),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연결해 동북아 1일 생활권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동북아경제공동체' 구상을 제시한바 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동아시아 철도 공도체' 구상과 맞닿아 있다는 평을 받는 등 최근들어 주목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