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이클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트랙 여자 단체추발 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유리(31·삼양사), 김현지(25·서울시청), 이주미(29·국민체육진흥공단), 나아름(28·상주시청)이 나선 대표팀은 4km(트랙 250m 16바퀴)를 다 달리기도 전에 중국을 추월해 경기를 마쳤다.
나아름은 한국 선수단의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첫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나아름은 앞서 도로 사이클 종목인 개인도로와 도로독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트랙에서도 금빛 레이스를 이어가며 금메달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