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중심대학은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SW전문인력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공급절벽'을 해소하고 대학 SW교육을 현장 수요기반으로 혁신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선정된 대학에는 ①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과과정 전면 개편, ② 타 전공지식과 SW소양을 겸비한 융합인재 양성, ③ 인재선발․교원평가 개선 및 SW가치 확산 ④ SW중심대학 교육 확산을 위한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W중심대학은 2015년 가천대 등 8개 대학이 최초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모두 25개 대학이 지정 운영돼 강도 높은 SW교육 혁신을 진행 중이다.
그동안 SW중심대학 운영을 통해 대학 SW교육이 산업체 현장 중심으로 혁신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지만 선정된 대학의 68%가 수도권 지역에 집중돼 지역 간 SW교육의 불균형에 대한 문제점이 꾸준히 지적되어 왔다.
특히, 올해 6월에 개최된 ‘SW중심대학 총장과 과기정통부 장관 간담회'에서 SW중심대학이 선정된 지역이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8개 지역에 불과해 전국적인 확산을 위한 추가적인 대책 마련의 요구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SW중심대학 선정 목표를 당초 30개에서 35개로 상향조정하고 올해 하반기 중에 지역트랙 5개 대학을 추가로 선정하기로 했으며 다음달 27일까지 IITP(홈페이지 : www.iitp.kr)에 지원서류를 제출받아 10월중 지역트랙 추가 대학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