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상가상' 야구 대표팀 정우람·오지환·김하성, 장염·고열 증세

24일(현지시간)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라와망운 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남자 야구대표팀 공식훈련에서 오지환이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노컷뉴스 이한형 기자)
투수 정우람과 내야수 오지환, 김하성 등 한국 야구 대표팀 선수 3명이 장염과 고열 증세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정우람, 오지환, 김하성 등 야구 대표팀 3명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인도네시아와의 B조 2차전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KBO 관계자는 "정우람, 오지환, 김하성은 장염과 고열 증세로 인해 야구장에 나오지 않았다"며 "현재 선수촌 의무실에서 수액을 맞고 있고 라인업을 제출하기 전 대회 조직위원회에 사유를 설명했다"고 밝혔다.

주전 유격수 김하성과 백업 유격수 오지환이 나란히 결장한 관계로 라인업의 변화가 불가피했다. 3루수 황재균이 유격수를 맡았고 2루수 안치홍이 3루수 포지션에 들어갔다. 2루수는 박민우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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