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는 27일 "11월 24일 중국 베이징 캐딜락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베이징 대회 메인이벤트에서 은가누(헤비급 4위)와 블레이즈(3위)가 격돌한다"고 밝혔다.
2년 7개월 만의 맞대결이다. 2016년 4월 첫 번째 대결에서는 은가누가 2라운드 닥터스톱 TKO승했다.
은가누는 6연승을 달리다가 최근 2연패로 주춤하다. 올해 스티페 미오치치(1월)와 데릭 루이스(7월)에게 각각 판정패했다.
블레이즈는 UFC 데뷔전에서 은가누에게 패한 뒤 한 번의 무효 경기를 제외하면 5전 전승을 기록했다.
은가누와 블레이즈는 모두 알리스타 오브레임에 KO승을 거뒀다는 공통점이 있다.
중국에서 UFC 대회를 여는 건 지난해 11월 상하이 이후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후 야오종과 라샤드 카울터의 헤비급 경기, 우 야난과 셰이나 돕슨의 여성부 플라이급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