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첫 투어링카 레이스' TCR 코리아 1, 2전 열띤 각축전

2018 TCR 코리아 레이스 1의 스타트 모습.(영암=TCR 코리아)
한국에서 처음 열린 투어링카 레이스(TCR)의 1, 2전 우승자가 결정됐다.

2018 TCR 코리아 개막전이 26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 가운데 레이스 1, 2의 승부가 갈렸다. 역사적인 첫 레이스에서는 앤드류 김이 우승을 차지했다.

TCR 아시아와 통합전으로 펼쳐진 레이스 1에서는 17대의 차량이 각축전을 펼쳤다. 브랜뉴레이싱의 앤드류 김이 TCR 코리아 1위와 더불어 TCR 아시아 통합 3위 기록으로 포디움 꼭대기에 올랐다.


총 14 랩으로 진행된 레이스 예선에서 앤드류 김은 11위로 결선에서는 7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했다. 안정적인 주행으로 TCR 코리아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드림레이서 김병현이 2위, 인디고 조훈현이 3위로 함께 포디움에 올랐다. TCR 코리아 컵 1위 이레인 이도현도 함께 시상식을 참여했다.

2018 TCR 코리아 레이스 1 시상식 모습.(영암=TCR 코리아)
이어 열린 2018 TCR 코리아 레이스 2에서는 인디고 강병휘가 정상에 올랐다.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강병휘는 압도적인 레이스로 TCR 코리아 1위를 기록했다.

총 14 랩의 레이스에서 강병휘는 예선을 5위로 마쳤다. 1~10위 예선 순위의 반대로 배치되는 레이스 2 규정에 따라 5번째 그리드로 레이스를 시작했지만 우승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KMSA 강동우가 2위, 드림레이서 김병현이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김병현은 레이스 1에 이어 레이스 2에서도 입상했다.

TCR 코리아와 아시아는 통합전으로 함께 주행했으며 통합 순위와 상관없이 각 시리즈 별로 순위를 매겨 우승자가 결정됐다. TCR 코리아는 오는 9월 29, 30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3, 4전이 열린다.

2018 TCR 코리아 레이스 2의 시상식 모습.(영암=TCR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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