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는 이날 오전 전국 17개 시·도와 집중호우에 대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자체별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산사태 피해가 우려돼 산사태 경보가 내련 진 곳은 충북 영동, 경북 김천이며 산사태는 주의보는 충북 보은·옥천, 전북 무주·익산·완주, 전남 구례, 경북 구미·상주·안동, 경남 거창 등이다.
행안부는 또 지자체와 함께 국지적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에 대비해 배수펌프장 적기 가동, 하천 둔치주차장 차량 사전 대피를 실시하고 침수우려지역 등 피해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과 시설을 중심으로 관리태세를 강화하도록 했다.
전국에 전날 새벽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최고 33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이재민 4명, 농경지 매몰 50㎡, 도로 유실 2곳, 제방 유실 1곳, 침수 1곳(가야 연꽃테마파크) 등의 피해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