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27일 집계에 따르면 '신과함께2'는 누적관객수 1197만9681명을 기록하며 1174만6135명을 동원한 '태극기 휘날리며'의 흥행 성적을 뛰어넘어 역대 흥행 13위에 올랐다.
'신과함께2'의 다음 목표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다룬 송강호 주연의 영화 '택시운전사'다. 초반보다는 속도가 많이 느려졌지만 아직 꾸준히 관객이 들고있어 '택시운전사'의 기록인 누적관객수 1218만9195명까지는 깨고 역대 흥행 12위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측된다.
'신과함께2'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국내 영화로는 최초로 시리즈 두 편 모두 1000만 관객을 돌파해 '쌍천만'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