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 일본 최다승 기록 '27승'으로 늘렸다

안선주. (사진=KLPGA 제공)
안선주(31)가 한국인 일본 무대 최다승 기록을 늘렸다.

안선주는 26일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 컨트리클럽(파72·6628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니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 마지막 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최종 7언더파 정상에 올랐다.


시즌 4승째이자 JLPGA 투어 통산 27번째 우승.

안선주는 지난 7월 니폰햄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으로 통산 26승을 기록, 전미정(36)의 한국인 일본 무대 최다승 기록을 넘어섰다. 그리고 한 달 반 만에 다시 최다승 기록을 1승 늘렸다.

안선주 뒤로 전미정과 고(故) 구옥희(23승), 이지희(39, 22승), 이보미(30, 21승)가 줄을 서있다.

이번 우승과 함께 안선주는 상금 1800만엔을 추가했다. 시즌 상금 9926만엔으로 상금랭킹 1위 스즈키 아이(일본, 1억920만엔)를 바짝 쫓았다. 다승 부문에서는 스즈키와 공동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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