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뮤직뱅크', 태풍 솔릭 여파로 출근길 공개 취소

KBS2 '뮤직뱅크'가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24일 출근길 공개를 진행하지 않는다. (사진='뮤직뱅크' 홈페이지 캡처)
KBS2 음악방송 프로그램 '뮤직뱅크'가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내일(24일)은 출근길 공개를 하지 않는다.

'뮤직뱅크' 측은 23일 "태풍 솔릭으로 야기될 수 있는 안전 문제에 대한 염려로 내일(24일) 출근길 공개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주 금요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부근에서 이루어지는 이른바 '출근길'은 '뮤직뱅크'에 출연하는 가수를 대상으로 한다.

가수를 가까이서 촬영할 수 있어 아이돌 팬덤이 주로 몰렸으나, 최근에는 '뮤직뱅크'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어 언론사 취재진을 위한 '출근길 포토타임'미 마련됐을 정도다.

KBS2 '뮤직뱅크'는 24일 출근길 공개만 하지 않을 뿐 편성 상의 변동은 없다. 내일도 저녁 5시에 정상방송된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23일 낮 12시 현재 북위 33.4도, 동경 125.6도에 위치해 있다.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서귀포 서쪽 약 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4㎞로 북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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