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달리고 있는 CBS 라디오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진행자의 매력을 그대로 만날 수 있는 콘서트다.
실제로 무대 위에 라디오 스튜디오를 고스란히 재현해 놓은 듯한 세트가 있고, 강석우는 그곳에 앉아 곡에 대한 소개를 한다.
강석우 특유의 편안함과 입담으로 관객을 클래식 음악으로 자연스럽게 인도해 큰 호평을 받는다.
또한 연주 후 지휘자 및 연주자와 대화하며, 관객들이 궁금해 할 음악에 대한 해석, 곡에 담긴 숨은 뒷 이야기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이끌어낸다.
올 상반기 4차례 공연이 진행됐고, 하반기에는 3차례 공연이 예정됐다.
8월 24일에는 파헬벨의 캐논과 아프로디테스 차일드의 비와 눈물, 오 나의 태양과 엘비스 프레슬리의 바로 지금이예요 등 우리에게 친숙한 세 곡의 클래식 음악과 그 선율을 샘플링하여 만든 팝송을 비교 감상한다.
9월 28일에는 쇼팽에 의한, 쇼팽을 위한 시간들로 꾸며진다. 24개의 프렐류드 중 '빗방울 전주곡', 에튀드 중 '혁명'과 '이별곡', 그리고 발라드 1번 g단조 등을 피아니스트 김진호의 연주로 듣는다.
11월 23일에는 '로망스'라는 이름을 부제로 갖는 교향곡과 협주곡으로 꾸며진다. 티켓가격은 R석 3만 5천원, S석 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