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2일 "이임생 전 기술발전위원장이 사무실로 썼던 공간에 벤투 감독과 4명의 코치가 쓸 사무실을 마련했다. 벤투 감독도 오늘 파주NFC를 찾아 사무실을 둘러보고 갔다"고 전했다.
벤투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와 계약하면서 김판곤 국가대표선임위원장에게 파주NFC에 사무실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했다. 국가대표는 물론 17세, 19세 등 유망주들도 직접 관찰하겠다는 복안이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벤투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통역을 전담할 직원 구하기에 나섰다.
원어민 수준의 포르투갈어와 잦은 해외 출장을 소화하기 위한 영어, 매끄러운 인터뷰 진행을 위한 한국어 구사 능력이 필수다. 대한축구협회는 "언어 능력 외 축구에 대한 지식이나 행정 경험이 있으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