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 브랜드 강화 발표

PC 온라인 및 모바일 등 브랜드로 통합
브랜드 소셜 기능을 활용 글로벌 도약

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22일 '카카오게임(kakaogame)' 브랜드 강화를 위한 개편안을 발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퍼블리싱 브랜드 ‘카카오게임 S’, 카카오프렌즈 게임 브랜드 ‘카카오게임 프렌즈’ 등으로 나눠 구분했던 브랜드를 ‘카카오게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 ▲브랜드별로 나눠 운영되던 인게임 및 영상 광고 스플래시를 ‘카카오게임’으로 통일 적용 ▲서비스 게임명 및 BI(브랜드이미지)에 ‘for kakao(포 카카오)’ 제외 등의 내용을 담은 개편안을 내놨다.

카카오게임즈 남궁훈 대표
카카오게임즈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카카오게임즈가 PC 온라인 및 모바일 기기를 통해 퍼블리싱, 채널링 등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의 브랜드를 통합, 관리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통일된 ‘카카오게임’ 브랜드 이미지를 이용자들에게 각인시키고,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파트너사들의 편의성까지 한 단계 높임으로써, 글로벌 전문 게임사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게임’의 소셜 기능에 중점을 두어 축적해 온 다년간의 경험과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셜 서비스로 확장,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을 목표로 나아간다는 방침도 세웠다.

카카오게임즈 남궁훈 대표는 “이번 브랜드 개편은 글로벌 게임사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 것”이라며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갖춘 국내 유일한 게임 마케팅 플랫폼인 ‘카카오게임’ 브랜드를 통해 보다 양질의 게임 콘텐츠를 제공하고, 파트너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도모할 수 있는 해외 마케팅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앞서 카카오게임즈 개발자회사인 프렌즈게임즈는 11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20일 프렌즈게임즈(대표 남궁훈)는 약 110억 원 규모에 해당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 총 3개사가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프렌즈게임즈는 지난 4월에 70억 원 투자유치에 이어 금일 11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총 18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회사측은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개발 역량 강화 및 성장의 기반을 다지며, 이 후 추가 개발력 확보를 위한 기회들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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