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픽쳐스, 뮤지컬 시장 진출 … '두 도시 이야기' 공동제작

㈜한다프로덕션과 공동제작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티저 포스터.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시작해 드라마, 영화, 웹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사로 자리매김한 제이와이피픽쳐스가 뮤지컬 시장에 진출한다.


22일 제와이피픽쳐스는 ㈜한다프로덕션과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를 공동 제작한다고 밝혔다.

한다프로덕션은 전 씨제이엔터테인먼트 공연사업부장이자 뮤지컬 '김종욱찾기' 프로듀서인 한소영 PD가 이끄는 제작사이다.

제이와이피픽쳐스 측은 "매체의 영역을 한정하지 않고 스토리가 가진 힘에 중점을 둔 기획과 제작을 해온 만큼 '두 도시 이야기'로 뮤지컬 영역까지 확장하는 것은 본사의 발걸음을 한 걸음 더 옮기는 큰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공동제작하는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역사적 의의를 둔 시대적 배경을 담고 있는 이야기이지만, 현시대를 관통하는 청춘과 사랑에 대한 정서를 전달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작품이다"며 "'두 도시 이야기'가 가진 특별한 매력을 대중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찰스 디킨스의 동명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원작은 전 세계적으로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소설이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단일본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베스트셀러이다.

뮤지컬은 18세기 격동과 혼란의 시대인 프랑스 대혁명을 바탕으로 런던과 파리의 급변하는 사회상과 그 격변의 순간을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연은 2019년 2월 26일부터 5월 1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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