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는 22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즈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원정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잘츠부르크는 황희찬 없이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렀다. 황희찬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인도네시아로 향한 상태. 한국이 결승에 간다는 가정 하에 황희찬은 31일 2차전 출전도 불가능하다.
잘츠부르크는 무나스 다부르와 라인홀트 야보를 투톱으로 내세웠다. 후반 팻슨 다카 등을 투입해 즈르베다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끝내 골을 뽑지 못했다.
페서 열리는 2차전에서 이기면 챔피언스리그로, 지면 유로파리그로 향한다.
24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도전이다. 특히 잘츠부르크는 최근 연거푸 챔피언스리그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3년 연속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고, 지난 시즌에는 3차 예선에서 무너졌다.
한편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은 바테(벨라루스)를 3대2로 꺾었고, PAOK(그리스)는 벤피카(포르투갈)와 1대1로 비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