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리더 서은광 입대…"멤버들 잘 부탁해"

보이그룹 비투비의 리더 서은광이 21일 입대한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은광은 이날 강원도 화천 제27 보병사단 이기자 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서은광은 이곳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아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서은광은 입대를 앞두고 인스타그램에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이 담긴 사진과 손 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비투비에게 우주만 한 행복감, 노래해야 하는 이유,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 지쳐 쓰러질 것 같아도 일어설 힘을 선물해줘서 고맙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어 "비투비 2기 리더 민혁이와 동생들 잘 부탁한다. 다시 만날 날까지 다 같이 화이팅합시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소속사는 지난 6일 서은광의 입대 사실을 알렸다. 당시 서은광은 "갑작스런 입대 소식에 놀랐을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팬들과 한 약속이 많은데 지키지 못한 약속에 대해서도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국방의 의무를 다한 후 건강히 돌아와 못다한 약속들을 꼭 지키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후 서은광은 10~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비투비 콘서트 '디스 이즈 어스'(THIS IS US)에서 팬들과 인사를 나눴으며, '이등병의 편지'를 불러 뭉클함을 자아냈다.

서은광의 입대로 비투비는 당분간 6인 체제로 활동하며 리더는 이민혁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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