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소속 도내 원내외 당협위원장 8명은 시·도당 위원장 선출을 다음달 5일까지 마치라는 중앙당 지침에 따라 최근 서울에서 모여 차기 도당 위원장 선출을 논의했다.
논의 결과 엄 위원장에게 차기 도당 위원장을 맡기는 것으로 의견이 모였다. 현역 국회의원들은 국회나 당내 활동 등을 이유로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엄 위원장은 앞으로 도당 운영위원회와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도당 위원장에 공식 취임하게 된다.
엄 위원장은 민선 3, 4기 제천시장을 지냈으며, 지난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했다 고배를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