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창의성과 다양성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획일적인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자녀의 적성과 재능을 고려한 진로 교육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한 진로교육 전문가가 크리스천 부모들이 자녀의 성향과 재능을 찾아가며 성경적 진로교육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을 발간해 눈길을 끕니다.
새로 나온 책을 이빛나 리포터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 자녀의 미래를 디자인하라 / 김진 지음 / 생명의말씀사 펴냄
지난 20년간 1만 8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꿈을 찾아준 진로교육전문가 김진 목사가 성경적 진로교육 지침서를 펴냈습니다.
저자는 책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꿈이 눈에 보이도록 나타난 것이 재능"이라며, "크리스천 부모들은 자녀의 재능과 성향을 찾아가며 그 재능을 사용해 하나님의 꿈을 이루도록 도와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책에는 저자가 그동안 자녀교육 현장에서 임상 진단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발한 한국형 진로검사가 수록돼 있습니다.
따라서 독자들은 책에 실린 간단한 검사를 통해 자녀의 유형을 진단하고, 해당 유형에게 적합한 직업과 학습법, 신앙교육방법 등을 안내받아 자녀의 재능에 따른 맞춤교육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책에는 자녀의 타고난 성향과 재능을 강화하고 연약한 부분을 보완하도록 도와주는 추천 활동도 함께 실려 있습니다.
◇ 책짓기 건축술 / 박성배 외 9인 지음 / 예영커뮤니케이션 펴냄
CBS 방송아카데미를 통해 '책짓기 건축술'을 강의한 교수와 수강생들의 글을 모은 책입니다.
책에는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인생의 회복을 경험한 박성배 교수의 좋은 책을 짓기 위한 여러 조언들이 담겨 있습니다.
또 목사와 사모, 크리스천 사업가 등 아카데미를 수강한 다양한 인물들의 신앙적 체험과 인생 이야기 등이 수록돼 있습니다.
◇ 날마다 큐티하는 청소년 / 김양재 지음 / QTM 펴냄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큐티 안내서를 펴냈습니다.
책은 큐티의 개념에 대해 소개하는 이론편과 큐티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연습편, 직접 큐티를 해볼 수 있도록 안내하는 실전편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특히 실전편에서는 깨어진 가정과 삭막한 학교생활, 게임과 음란 중독 등의 고난을 큐티를 통해 극복한 실제 청소년들의 간증을 함께 싣고 있어, 같은 아픔으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말씀묵상을 통해 동일한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나를 돌보는 시간 / 김유비 지음 / 규장 펴냄
자기돌봄학교를 운영하며 상담 사역을 하는 김유비 목사가 내면에 상처가 있는 기독교인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책을 펴냈습니다.
책은 믿음과 상처, 관계와 감정 돌보기로 나뉘어 있으며, 여러 아픔들로 방황하는 이들이 자신의 상처와 감정을 찬찬히 들여다보며 다시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이끌어갑니다.
책은 저자와 특정한 아픔이나 고민을 가진 이가 대화를 주고받는 형태로 쓰여 있습니다.
CBS 뉴스, 이빛나입니다.
[영상취재] 최내호 [영상편집] 조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