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1886년 초판된 영국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원작으로 '지킬'과 '하이드'로 표현되는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이야기한다.
스릴러에 집중된 원작 소설과 달리 '지킬'과 '하이드', '루시'와 '엠마' 네 인물의 로맨스를 전면에 내세우며, 신분도 성격도 너무 다른 두 여자가 한 사람의 몸에 갇힌 두 남자와 엇갈린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통해 '스릴러 로맨스'란 새로운 장르를 확보했다.
'지킬/하이드' 역은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가, '루시' 역은 윤공주, 아이비, 해나가, '엠마' 역은 이정화와 민경아가 맡았다. 11월 13일부터 2019년 5월 19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