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17일 막 올라

지난 17일 오후7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개막식은 윤도현 밴드의 오프닝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사진=순천시)
세계 최초 동물 영화제인 '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개막했다.

'HAPPY Animals '함께' 행복한세상'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세계동물영화제 개막식이은 지난 17일 오후7시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허석 순천시장(조직위원장)과 홍보대사인 구하라를 비롯한 동물영화제 관계자와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행사는 그린 카펫과 아프리카 댄스, 윤도현 밴드의 축하공연으로 이뤄졌으며, 아일랜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동물원 ZOO'가 개막작으로 상영돼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홍보대사 구하라씨는 인사말에서 "생태도시 순천에서 순천만 세계동물영화제가 개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특별한 즐거움과 경험을 느끼길 바란다"며 "순천시가 동물권을 존중하는 유니버설 순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오는 21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조례호수공원, 청춘창고, 순천 CGV 등에서 열리며 19개국 50여편의 동물영화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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