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민은 "마을 뒷산에서 연기가 올라온다"며 신고했다.
산림당국은 헬기 4대와 인력 120여 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전북소방본부도 이날 오후 3시 2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헬기 1대와 살수차 등 장비 29대를 투입했다.
이 불로 원서지마을 주민 20여명이 대피했으며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산불이 인근 민가로 번질 가능성이 있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