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는 16일 방송된 KBS2 예능 '해피투게더3'에서 자신의 친누나가 노브라는 이름으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노브는 2016년 '추워'로 데뷔한 이후 '블루'(BLUE), 'AM 3:57', '회사 다녀요', '마지막 뒷모습', '미세먼지' 등의 싱글을 꾸준히 발표해 음악 팬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자아냈다.
또 그동안 알리, 박상민, 한희준 등 다양한 가수들과 협업을 펼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왔으며, SNS 채널을 통해 인기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모티브로 한 '꽁냥꽁냥라이브'를 진행해 본인뿐만 아니라 인디 뮤지션들의 음악을 알리는 데 힘써왔다.
노브가 발표한 곡들은 여러 배우, 가수들에게 사랑받기도 했다. 박보검이 노브의 곡 '수고했어요'를 커버한 바 있으며, 김유정, 세븐틴 승관, 다이아 솜이 등이 SNS와 각종 영상 채널에서 노브의 음악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