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비서관 추가 인선…유민영 전 춘추관장 등 입성

문 대통령, 신임 비서관 4명 추가 인선 단행
청와대 2기 인선 마무리 단계…국정홍보비서관만 공석

(사진=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신임 홍보기획비서관으로 참여정부 시절 춘추관장을 지낸 유민영 현 에이케이스 대표를 임명하는 등 후속 비서관 4명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최근 실시된 청와대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 비서관 인선을 단행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낸 유 현 에이케이스 대표는 신임 홍보기획비서관으로 임명됐다. 홍보기획비서관을 맡던 최우규 비서관은 연설기획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승진 임명된 인물은 2명으로, 신임 인사비서관에 김봉준 현 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임명됐다. 김 신임 비서관은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최재성 의원실 보좌관(19대) 등을 거쳤다.

신임 문화비서관에는 남요원 문화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승진 임명됐다. 남 비서관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사무총장,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아직 공석으로 남아있는 국정홍보비서관까지 인선하게 되면 청와대는 2기 진용 구축을 마무리하게 된다. 새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국정홍보비서관 자리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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