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최근 실시된 청와대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 비서관 인선을 단행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낸 유 현 에이케이스 대표는 신임 홍보기획비서관으로 임명됐다. 홍보기획비서관을 맡던 최우규 비서관은 연설기획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승진 임명된 인물은 2명으로, 신임 인사비서관에 김봉준 현 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임명됐다. 김 신임 비서관은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최재성 의원실 보좌관(19대) 등을 거쳤다.
신임 문화비서관에는 남요원 문화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승진 임명됐다. 남 비서관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사무총장,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아직 공석으로 남아있는 국정홍보비서관까지 인선하게 되면 청와대는 2기 진용 구축을 마무리하게 된다. 새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국정홍보비서관 자리는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