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올해 경제성장률 예상보다 낮아질 듯…3.3%→3.1%

내년 2.4%성장에 그칠 듯…무역전쟁이 GDP성장에 영향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내년 성장률은 3% 목표를 훨씬 밑도는 2%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의회예산처(CBO)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3.3%에서 3.1%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하반기 소비가 둔화되고 미중 무역전쟁으로 농산물 수출이 줄어들게 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CBO는 또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4%로 예상해 당초 목표치보다 훨씬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미 공화당은 당초 세금감면 등으로 강력한 경제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고, 트럼프 행정부는 장기적으로 3% 성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CBO는 특히 무역긴장이 예상보다 GDP성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CBO는 2023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1.7%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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