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이날 새벽 프로필 사진을 사진 촬영 하는 남성의 모습으로 변경 했다. 이 사진에서 남성은 하얀색 머리카락 색깔이 일부 보여 이 지사를 추정케 했다.
여기에다 비슷한 시각에 페이스북 커버사진도 2007년 이 지사가 김부선 자신을 찍어 준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진으로 교체해 프로필 사진의 경우 이 지사 진위를 두고 논란이 더해졌다.
김씨는 현재 해변의 한 가게가 담긴 모습으로 프로필 사진을 변경했다.
이날 오후 5시 14분께 김 기자에게 발송된 것으로 보이는 해당 메시지에는 "김부선 입니다. 제가 오래전 이재명과 사진 서로 찍고 할 당시 크로즈업 사진을 찍은적이 있는데 여의치가 않았고 이게 누구냐 전문가가 물어서 저는 이재명으로 99프로 오해를 했습니다. 제가 선생님 프사를 왜 저장되어 있는지 조차 그간 충격이 많아 혼돈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이해바랍니다. 사진 삭제해야 한다면 그리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란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김주완 기자는 "지금 무슨일이 일어난 건지 어안이 벙벙하고 그저 황당할 뿐 이다. 간밤에 일어난 단순 해프닝이 아닐까 생각한다. 만약 김부선씨가 좋지 않은 의도로 내 사진을 이용했다면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 하겠다. 나쁜 의도로 내 사진을 사용한 것 같지는 않다"고 밝힌바 있으며 프로필 사진이 김 기자로 확인된 후 초상권 침해에 대한 논란도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