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단체는 지난 11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호텔에서 업무 협약식을 열고 모터스포츠 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KARA 손관수 회장, 인제군 최상기 군수, 인제 스피디움 김춘수 대표, 인제 오피셜 클럽 김광진 클럽장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규 오피셜 교육과 중급 과정의 심화 교육이 인제 스피디움을 중심으로 정규화된다. 강원 지역의 대학교들까지 전문 심판원 교육이 확대될 예정이다.
지방 정부와 경기장, 민간 클럽이 주관 단체인 KARA와 힘을 모으면서 인제군을 중심으로 한 강원지역 내 모터스포츠 인력 양성 기회가 가시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KARA는 이번 협약의 가장 큰 효과로 교육 예산, 교육 장소, 행정 지원 등 모터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에 필요한 3박자를 갖추게 되면서 다른 모터스포츠 분야에도 확대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