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특활비 완전폐지…연간 60억 규모

문의장-여야3당 원내대표 회동서 합의 발표

여야가 13일 연간 60억원 정도의 국회 특수활동비(특활비)를 완전히 폐지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 모두발언을 통해 "특활비 문제에 여야 간 완전히 폐지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도 "특활비 폐지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기득권적이고 정의롭지 못한 제도의 일면을 걷어낼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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