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은 전국 스타벅스 매장 1천190여곳에 비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에 모인 고객의 정성과 스타벅스 임직원 바자회 모금액을 더한 5천 만원의 성금에 스타벅스가 회사 기부금을 매칭해 총 1억원의 기금으로 마련됐다.
장학금을 받는 독립유공자 자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광복회(회장 박유철)가 추천한 사람들 가운데서 뽑힌 50명이다.
스타벅스는 2015년 개점 16주년을 기념해 광복회가 추천하는 대학생 16명에 3천200만원을 지원했고, 이듬해 17명에 3천4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는 "대학생 여러분이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뜻 깊은 기부에 동참해주신 고객과 파트너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독립의 뜻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