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분쯤 경기도 하남시 미사대로를 달리던 BMW 520d 차량에서 불이 났다.
사고가 난 차량은 BMW가 지난달 26일 밝힌 리콜 계획에 포함됐던 차량으로 이번에도 차의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해당 차량은 긴급안전진단을 앞두고 있던 상태였다.
한편, BMW가 리콜대상 차량 10만 6천여 대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긴급안전진단의 만료시한이 다음 날로 다가왔다.
하지만 아직 점검 진행률은 65% 수준으로 3만 5천여 대의 차량이 점검 대기 중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