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한잔에 중국 총리가 감동한 이유

1
중국산 우유 한잔에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감동을 받았다.

멜라민 우유 파문으로 전세계에 사과까지 했던 원자바오 총리가 마침 중국을 방문하고 있던 피터 만델슨 EU통상담당 집행위원이 회의도중 중국산 우유를 거리낌없이 마시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은 것.

중국 봉황TV는 지난 26일 만델슨이 한 회의석상에서 중국산 우유 한잔을 비운 뒤 "중국산 우유를 즐긴다"고 말한 장면을 보도했다. 이를 본 원자바오 총리는 "중국상품에 대한 믿음을 표현하기 위해 우유를 마신 만델슨씨에게 매우 감동받았다"고 말했다고 중국 매체인 펑황차이징(凤凰财经)이 전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