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지식 보존" 발언한 리용호 北외무상 베이징 도착

평양 귀국차 경유지인 베이징 도착

이란을 방문해 핵 지식을 보존하겠다는 주장을 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10일 귀국차 경유지인 베이징(北京)에 도착했다.


리 외무상은 수행원 3∼4명과 함께 이날 오후 3시 15분쯤(현지시간) 카타르항공편으로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했다.

리 외무상은 기다리고 있던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북한대사관 차량에 탑승해 시내로 이동했다.

리 외무상은 지난 9일(현지시간) 알리 라리자니 이란 의회 의장을 만나 "미국과 협상에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비핵화에 동의했지만, 미국이 우리에 대한 적대를 포기하지 않을 것을 알기 때문에 핵 지식을 보존하겠다"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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