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서 폭염 속 밭일하던 80대 사망…전북서 5번째

살인적인 폭염 속에 전북 온열질환 사망자가 5명으로 늘었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8일 낮 12시 37분쯤 정읍시 상평동 한 밭에서 A(84·여)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이튿날 끝내 숨졌다.

A씨는 오전부터 밭일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들어 전북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173명이다. 이중 사망자는 총 5명으로 모두 70대 이상 고령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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