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10일 집계한 폭염 가축 피해는 126만4천여 마리(닭 113만9555마리 오리 12만1436마리, 돼지 3143마리)로 지난해 전체 폭염 피해 120만 마리를 넘어섰다.
농작물 피해는 과수와 밭에 이어 논으로까지 확산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벼 96ha 특작 140ha 전작 118.4ha 채소 51ha 등 피해 면적이 423.6ha로 확대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벼 피해는 수리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천수답을 중심으로 발생했으며 비가 내리지 않는 날이 길어지면서 피해는 급증하고 있다.
온열질환자는 10일 하루에만 11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171명(사망자 4명)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