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KFA, 마드리드에서 플로레스 만난다"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 (사진=아스 홈페이지 갈무리)
대한축구협회가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 영입에 나섰다.

스페은 아스(AS)는 10일(한국시간) "한국이 플로레스를 감독으로 원한다. 대한축구협회(KFA)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대표팀을 맡기기 위해 플로레스 감독에게 오퍼를 보냈다"고 전했다.

아스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가 직접 스페인 마드리드로 날아가 플로레스 감독에게 공식 제안을 할 예정. 아스는 "플로레스 감독이 며칠 내로 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플로레스 감독은 스페인 대표 출신으로 발렌시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을 지휘한 사령탑이다. 2009-2010시즌 아틀레티코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끈 검증된 지도자다.

러브콜이 쏟아졌지만, 아직까지 행선지를 정하지 못했다.

이미 이집트에서도 플로레스 감독을 노렸지만, 플로레스 감독이 거절했다. 아스는 "플로레스 감독은 최근 몇 달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또 루이스 엔리케, 미첼 등과 함께 스페인 감독 후보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사령탑 후보는 점점 압축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에서는 입을 닫고 있지만, 이미 접촉 사실이 알려진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과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 여기에 플로레스 감독이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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