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지 맹활약' KGC인삼공사 3연승…KOVO컵 준결승 진출

GS칼텍스도 준결승 진출 확정

KGC인삼공사의 최은지가 9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 태국 EST와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KGC인삼공사가 쾌조의 3연승을 달리며 준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KGC인삼공사는 9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리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태국의 EST를 세트 스코어 3-1(25-19 26-24 15-25 25-18)로 제압했다.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둔 KGC인삼공사는 승점 7로 조 1위를 확정해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최은지의 활약이 이어졌다. 앞서 GS칼텍스,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뜨거운 어깨를 과시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던 최은지는 이날도 팀에서 가장 많은 18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지민경은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초반 분위기 싸움에서 KGC인삼공사 웃었다. 1세트 3-3에서 상태의 연속 범실과 유희옥의 공격 성공, 이선정의 서브 에이스를 묶어 7-3으로 달아났다. 15-10에서도 상대의 범실이 이어져 점수를 더 벌렸다.

1세트를 손쉽게 따낸 KGC인삼공사는 2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승리로 장식해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3세트에 일격을 당했지만 4세트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경기를 마쳤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6-24 23-25 25-17 25-18)로 꺾었다.

지난해 컵대회 정상에 올랐던 GS칼텍스는 조별리그 2승 1패(승점 7)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해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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