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 10일 개막

부산·포항에서 15일까지 진행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국내 최대 해양레저 축제인 '2018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송도해수욕장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8일 "이 행사는 그동안 부산에서만 개최되었으나 올해는 지진 피해로 인해 침체된 포항지역의 경기 활성화를 위해 포항에서도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 개막식에서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함께 요트 위에서 즐기는 각종 공연, 대중가수의 오픈 콘서트 등이 준비된 '바다야 놀자 요트맛보기 요스킹'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해수부는 "보다 많은 국민에게 해양레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복지원 어린이와 다문화 가정에 무료 요트승선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스킨스쿠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중레저를 체험하는 관광객에게 체험비의 50%를 할인해 줄 예정이다.

아울러 온라인 이벤트도 개최해 행사기간 중 이용 가능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의 무료 이용권을 배포하기로 했다.

이벤트 응모 등 자세한 사항은 해양수산부 페이스북을 참고하면 된다.

해양수산부 김영춘 장관은 "앞으로도 바다의 매력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해양레저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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