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고베의 요시다 타카유키 감독은 "이니에스타와 포돌스키가 11일 주빌로 이와타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니에스타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를 떠나 고베 입단을 확정했다. 포돌스키는 이보다 앞선 지난해 고베에 합류해 J리그 무대에 정착했다.
고베는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두 선수를 데려오며 단숨에 우승 전력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아직 이니에스타와 포돌스키는 함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포돌스키는 지난 5월 FC도쿄와 경기 중 왼다리 골절상을 당해 한동안 출전하지 못했다. 다행히도 현재 재활상태에 돌입했고 6일 팀 훈련에 참여하며 정상 컨디션임을 알렸다.
이니에스타는 지난달 22일 쇼난 벨마레와의 17라운드에 후반 14분 교체로 출전해 J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28일 가시와 레이솔과 경기에서는 선발로 출전했다. 그리고 이 경기 이후 가족을 데리러 스페인으로 출국했고 지난 5일 저녁 일본으로 돌아왔다.
한편 11일 고베의 홈에서 열리는 주빌로 이와타전은 전석 매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