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7일(한국시각) 2부리그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에서 활약하던 공격수 살로몬 론돈의 임대영입을 발표했다.
베네수엘라 국가대표 공격수 론돈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골을 넣는 등 꾸준한 활약을 선보인 공격수다. 뉴캐슬은 완전 이적이 아닌 드와이트 게일과 1시즌을 맞바꾸는 방식으로 론돈을 데려왔다. 뉴캐슬에서의 등 번호는 9번이다.
론돈은 골키퍼 마르틴 두브라브카, 미드필더 기성용, 수비수 파비앙 샤르, 공격수 무토 요시노리(이상 이적), 미드필더 케네디(임대)에 이어 2018~2019시즌을 대비해 뉴캐슬에 합류한 6번째 선수가 됐다.
라파엘 베니테스 뉴캐슬 감독은 "론돈의 합류가 기쁘다"라며 "전방의 강화가 필요했다. 경험만큼 중요한 요소는 없다"고 스페인과 러시아, 잉글랜드 등 다양한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론돈의 합류를 기뻐했다.
론돈의 뉴캐슬 임대 이적과 연계해 웨스트브로미치로 떠난 게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골을 기록했다. 2016~2017시즌에는 챔피언십에서 23골을 터뜨리며 뉴캐슬의 승격을 이끌었던 주역이다.
대런 무어 웨스트브로미치 감독도 "이번 임대는 두 클럽의 관심에 부합하는 결과"라며 "게일은 챔피언십에서 검증된 골잡이다. 빠르게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 골을 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푼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