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신임 대변인으로 박주현 의원이 6일 임명됐다.
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이날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열린 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의원을 당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1963년 전북 군산 출신인 박 의원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참여연대 등에서 활동했다.
참여정부 때는 대통령 비서실 국민참여수석과 참여혁신 수석을 지냈으며 미래포럼 공동대표, 시민경제사회연구소 소장, 민주통합당 서민특위 민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평화당의 전신인 국민의당 소속으로 최고위원을 지냈고 20대 국회에는 비례대표로 입성했다.
현 소속 정당은 바른미래당이지만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에 반대해 이상돈, 장정숙 의원과 함께 평화당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