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비가 내리지 않는 가뭄까지 계속되면서 한강 하류에도 녹조가 발생했습니다.
지난주 조금씩 보이던 녹조 알갱이들이 이틀 전부터 한강 하류인 행주대교 아래에 띠를 이루며 초록색을 띠고 있습니다.
강 주변 곳곳에는 누런 거품을 동반한 녹조 찌꺼기도 떠다니고 있지만, 물고기 폐사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구리도시공사 평가 전국 '꼴찌'
경기도 구리시 산하기관인 구리도시공사가 지방공기업 평가에서 전국 '꼴찌'를 기록한 반면, 의정부시설관리공단은 부천과 함께 가장 높은 '가' 등급을 받았습니다.
구리도시공사는 올해 평가대상 시·군 42곳 가운데 유일하게 가장 낮은 '마'등급을 받았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구리도시공사의 비전, 핵심가치, 전략 방향, 경영목표 등의 연계가 부족하다고 진단했습니다.
◇ 폭염 피해 영세소상공인 특별보증
경기신용보증재단이 폭염 피해를 본 영세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특별보증을 시행합니다.
지원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이하 사업장으로 제조업의 경우 10인 이하이며,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최대 천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보증기간은 1년으로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며, 보증료율은 기존 1%에서 0.7%로 인하했습니다.
◇ 경기도인권센터, 온라인 상담
경기도인권센터는 오늘 온라인 인권침해 상담·신고창구를 개설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상담·신고대상은 경기도와 소속기관, 산하기관, 경기도 사무위탁 기관, 도비 지원을 받는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발생한 인권침해와 차별행위입니다.
신고접수 후에는 경기도 인권보호관의 조사와 시정·권고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 경기 6개 도시재생뉴딜 다음 달 추진
경기도내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 대상지 6곳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에서 국가지원이 확정됐습니다.
대상지는 고양 원당, 고양 화전, 안양 명학, 안양 박달, 남양주 금곡, 광명 등입니다.
이들 사업지에는 2022년까지 모두 2천177억 원이 지원돼 우리동네살리기 등 각각의 사업이 진행됩니다.
◇ 에버랜드, 용인시민 초청 이벤트
에버랜드가 내일부터 이틀 동안 지역 주민들이 무더위를 잠시 잊고 쉴 수 있도록 '용인시민 워라벨 초청 이벤트'를 엽니다.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오후 7시 이후 에버랜드 이용권을 만원에 구매하면 에버랜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권 구매 시 에버랜드 내에서 상품구매와 식사가 가능한 만 원권 상품권을 선물로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