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1일 MBN이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1990년대 인기가수 출신 A씨가 한 수입차 매장에서 '차량에 결함이 생겼다'면서 직원에게 욕설을 하고 난동을 부리는 등 '갑질'을 했다는 내용을 보도한 이후 떠오른 키워드다.
해당 보도를 통해 공개된 영상 속 A씨는 수입차 매장에 있는 태블릿 PC를 내동댕이치고 입간판을 발로 차 부서뜨렸다. 해당 매장 관계자는 A씨에게 지속적으로 '갑질' 피해를 당했다며 "두 달 동안 너무 힘들었다. 욕을 들어 정말 죽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A씨의 행동이 지나쳤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A씨가 오죽하면 그랬겠느냐'며 차량 업체의 문제를 지적하는 의견도 이어졌다.
특히 MBN 보도에 A씨의 입장이 실리지 않아 각종 추측이 난무했다.
이런 가운데 A씨는 2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차량 업체가) 지속된 결함에도 말도 안 되는 대처를 해 화가 났었다"며 "화를 다스리지 못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후 상황에 대해선 "욕설한 직원에게는 사과했으며, 환불받기로 했으나 아직 환불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