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검열 검색엔진에 대해 처음으로 보도한 온라인매체 더인터셉트는 ‘드래곤플라이'이라는 이름의 이 프로젝트를 맡은 엔지니어와 프로그래머들이 지난해 봄부터 중국 맞춤형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검색 차단앱이 중국 당국의 승인을 받아 정식 버전이 출시되려면 6∼9개월이 더 소요될 예정이며 구글은 이미 중국 정부 관리들에게 시연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같은 구글의 변심에 구글 내에서부터 반대의 모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구글 내부망에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라는 지시를 받은 직원 몇 명이 이를 거부하고 다른 팀으로 보내주지 않으면 사직까지도 고려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는 소식이 나돌고 있다.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는 구글이 중국의 검열을 수용하면 "표현의 자유와 인터넷의 자유에 대한 중대한 침해"라면서 "인터넷 자유에 암흑의 날"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